울산시는 '태화강 국가정원' 십리대숲 죽순과 '자연주의정원' 식물 훼손이나 도난이 잇따르고 있다며 시민 협조를 당부했습니다.
울산시는 자연주의정원에서는 국내에서 구하기 힘든 식물과 튤립 수십 점이 매일 훼손되고 십리대숲 죽순 15점도 잘려나간 채 발견됐다며 태화강 국가정원을 시민이 함께 지켜달라고 호소했습니다.
불법으로 식물을 채취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는 수목원 정원의 조성과 진흥 법률과 형법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.
울산시 관계자는 "몇몇 몰지각한 사람들로 인해 국가정원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것이 우려된다"며 "대부분 시민께서는 품격 있는 시민의식으로 앞으로도 함께 잘 가꾸어 주실 것으로 믿는다"고 말했습니다.
YTN 오태인 (otaein@ytn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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